투헬 위한 첼시 구단주의 선물, '최우선으로 케인 영입'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09 10:3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첼시가 해리 케인 영입에 나선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현지시간) "첼시는 케인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다.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자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다. 개인 스탯은 엄청나다. 하지만 우승 경력이 없다. 올 시즌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리그컵, FA컵 등에서 모두 탈락하며 무관에 그쳤고 EPL 4위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에 케인은 우승을 위해 이적을 원하고 있다. 공개적으로 자신의 뜻을 드러냈고 다니엘 레비 회장에 이적을 고려해 달라고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이 이적을 바라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가졌다.

애초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첼시가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아브라모비치는 첼시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린 토마스 투헬 감독을 위해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케인이 최우선 목표이며 그를 위해 엄청난 이적료를 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언급했다.

첼시는 티모 베르너, 올리비에 지루, 타미 에이브러햄 등이 있지만 이들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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