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KLPGA 투어에 복귀한 배경은(36). 그는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 '63위→32위'로 상위권 진입은 못했지만 거뜬히 컷 통과를 해 10살 이상 차이 나는 어린 후배들로부터 찬사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배경은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평균 250야드 나가는 드라이버샷 덕분이었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 하나만은 상위권이었습니다. 배경은 파워의 비결은? 겨우내 공들인 웨이트 트레이닝이었습니다.
지난달 25일 끝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장하나(29)를 누르고 통산 5승을 차지한 박민지(23). 그의 우승 비결 역시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얻어낸 '비거리 10야드 증가'입니다. 여기에 턱걸이가 추가됩니다.
박민지는 2019년 12월만 해도 턱걸이를 하나도 못했습니다. 그러던 게 2년 반만에 턱걸이 개수가 7개로 늘어났습니다. 푸시업도 한 번에 30회를 할 정도로 근력이 커졌습니다. 이 모든 게 지난해 12월부터 올 시즌 개막 직전인 4월 초까지 땀흘린 웨이트 트레이닝의 결과입니다.
필자가 늘 강조하듯 푸시업은 아무데서나,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입니다. 이 역시 갑자기 개수를 늘려서는 안되죠. 모든 운동은 3세트가 기본인데, 한 번에 10개를 할 수 있다면 10개 하고 쉬고, 또 10개 하고 쉬고... 해서 세 번을 해야 운동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체력과 근력이 증가하진 않습니다. 40~50일 후에 효과가 나타나므로 매일 꾸준히 해야 됩니다.
'고반발'에 '반발'을 더해 30야드 가까이 비거리가 늘어난다고 광고 선전을 하는 초고반발 드라이버. 그렇지만 살살 치면 아무런 효과가 나질 않습니다. 파워를 길러 세게 쳐야 10야드 이상 비거리가 늘어납니다. 아이언이나 우드도 마찬가지죠.
6월 말 장타 날리기를 목표로 오늘부터 당장 '플랭크 자세-푸시업-턱걸이' 등 파워 기르기 3총사와 친구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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