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친정' 스포르팅 복귀 가능... '편안한 모국+UCL 출전'

김동영 기자  |  2021.05.10 19:37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조국 포르투갈로 돌아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선수생활 말년을 익숙한 곳에서 보낼 계획이라는 것이다. 어쨌든 기본은 유벤투스를 떠난다는 점이다.

유벤투스 소식을 전하는 유베FC.com은 10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새 행선지가 나왔다. 자신의 모든 것이 시작된 포르투갈로 돌아간다. 올 여름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8년 7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통해 유럽을 정복하고자 했던 유벤투스가 1억 유로를 들여 호날두를 데려왔다.

뜻대로 되지 않았다. 2018~2019시즌은 8강에서 떨어졌고, 지난 시즌과 올 시즌은 16강에서 탈락했다. 그래도 세리에A는 '꽉' 잡고 있었는데 올 시즌은 5위로 처졌다. 여차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할 위기다.

코로나19 상태 장기화로 구단에 돈까지 말랐다. 호날두의 연봉이 3000만 유로(약 406억원)가 넘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유벤투스도 서서히 호날두를 포기하는 모습이다. 호날두도 새 팀을 알아보고 있다.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진지하게 다가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도 생각이 있다. 그리고 추가 행선지가 나왔다. 조국 포르투갈이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CP에서 연령별 팀을 거친 후 2002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유베FC.com은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계약이 1년 더 남아있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것이다. 구단으로부터 압박도 받고 있는 상태다. 당초 호날두는 레알 복귀를 원했지만, 레알이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포르투갈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행선지는 스포르팅이 될 것이다. 가족들과 편하게 지내다가 선수경력을 끝낼 것이다. 스포르팅은 현재 프리메이라리가(포르투갈 리그) 우승이 확정적이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 호날두가 가려고 한다면 유벤투스는 잡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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