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호날두에 '러브콜'... "메시와는 뛰어 봤으니까"

김명석 기자  |  2021.05.13 06:35
지난 2018년 PSG와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직후 대화를 나누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네이마르(29·파리생제르맹)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리오넬 메시(34·바르셀로나), 킬리안 음바페(22·파리생제르맹)와는 뛰어 봤으니, 또 다른 세계적인 선수와도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것이다.

네이마르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GQ'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 메시나 음바페 등 다른 훌륭한 선수들과도 함께 했지만, 호날두와는 아직 뛰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네이마르는 앞서 바르셀로나 소속 시절 메시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 유로(약 3030억원)를 통해 PSG로 이적한 뒤에는 음바페와 함께 뛰고 있다. 메시는 명실상부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음바페는 현재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그동안 호날두와 함께 뛸 기회가 없었다. 바르셀로나 시절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호날두와 적으로만 만났고, PSG 이적 후엔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뛰면서 호흡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

네이마르의 바람대로 PSG에서 호날두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적지만은 않다. 앞서 네이마르가 PSG와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호날두 역시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PSG는 호날두의 영입설이 돌 때마다 늘 거론되는 구단이기도 하다.

지난 2016년 엘 클라시코에서 맞대결을 펼친 네이마르(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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