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김희선 솔직 입담..대한민국 미인 표본 '인정'[★밤TView]

윤상근 기자  |  2021.05.14 21:37
/사진=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배우 김희선이 솔직한 매력이 더해진 입담을 과시했다.

김희선은 14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 허영만과 부산 맛 기행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김희선을 향해 "사람들이 얘기할 때 '대한민국 미인의 표본'이 김희선이라는 얘기를 하지 않냐"고 묻고 "그런 말도 계속 들으면 실제로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선은 솔직하면서도 당당하게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학교 땡땡이를 칠 수 있어서 계속 연예계 활동을 했고 17살 때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가 됐다"라고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김희선은 자신의 편식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희선은 "어렸을 때 편식을 좀 많이 해서 출연하기 전 고민을 많이 했다. 술은 다 마시는데"라고 말했고 허영만과 함께 돼지국밥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돼지국밥도 편식하는 음식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김희선은 "멍게를 못 먹는다. 눈, 코, 입 불분명한 애들, 멍게, 해삼 같은. 사실 생양파도 못 먹는다"라며 "설렁탕은 먹는데 도가니는 못 먹는다. 곱창은 안에 곱을 잘라내고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못 먹는 음식이 많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희선은 "내가 외동딸인데 엄마가 나를 늦게 낳으셨다. 예쁜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해 엄마 기준에 못생긴 건 안 먹였나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희선은 "결혼 이후 캐스팅이 들어오는 게 달라졌다"라며 "이혼한 억척녀 같은 역할이 들어오고 이런 걸 해도 되나, 자존심 문제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희선은 "아이를 낳고 나니 연기가 달라졌다. 예전에는 억지로 짜낸 연기였다면 이제는 아이한테 대화하듯이 내려놓고 연기하게 돼서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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