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찔러나 보자' 맨유, 바란 이적료로 레알에 635억 제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15 13:54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단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시도한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4일(현지시간)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 파트너로 바란을 낙점했고 레알에 이적료를 제의한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늘 센터백 조합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붙박이 주전인 매과이어의 파트너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다. 빅테 린델로프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100% 만족시키기에 무리가 있었고 에릭 바이, 악셀 튀앙제브는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수비 불안 문제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꼽은 맨유는 곧바로 수비수 찾기에 나섰다. 바란을 포함해 이브라히마 코나테(RB라이프치히), 쥘 쿤데(세비야),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등을 후보로 올렸고 그 중 바란을 지목했다. 맨유는 지난 2011년 알렉스 퍼거슨 체제 당시 유망주던 바란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마침 바란은 오는 2022년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이 부분을 활용해 반드시 바란을 영입하겠다는 의도다. 레알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대표팀으로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바란은 확실하게 맨유에 승리 DNA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맨유는 낮은 가격에서부터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메트로'는 '데일리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토레스, 쿤데 등이 최종 영입 후보에 올랐지만 맨유는 바란을 선택했다. 올 여름 4,000만 파운드(약 635억원)를 레알에 제의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4,000만 파운드는 바란의 현 시세인 6,000만 파운드(약 953억원)에 한참 모자란 금액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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