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의 동침?' 알리 새 연인은 '펩의 딸'... "신혼부부 같았다"

김동영 기자  |  2021.05.15 18:18
펩 과르디올라-마리아 과르디올라-델리 알리. /AFPBBNews=뉴스1, 마리아 과르디올라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 델리 알리(25)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다. 상대가 놀랍다. 펩 과르디올라(50)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의 딸 마리아 과르디올라(20)다.

영국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알리가 한 바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딸 마리아와 진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았지만, 개의치 않았다"고 전했다.

알리는 지난 2월 연인이었던 모델 루비 매와 결별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 밑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이별까지 겪었다. 3월에는 설렙들을 위한 데이트 앱에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다시 연인을 찾았다. 그런데 연인의 아버지가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같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는 팀 수장의 딸과 교제다. 묘한 인연이다.

그래도 일과 사랑은 별개인 법이다. 더 선은 "루비 매와 헤어졌던 알리가 지난달부터 마리아와 만나고 있다. 세상 어떤 것도 관심이 없는 듯했다. 수백 명이 북적이는 곳에서 당당히 진한 키스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알리가 흠뻑 빠진 상태다. 젊은 사람들이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아닌가. 현장에서 이들을 본 사람들은 둘의 사이가 편안해 보였으며 신혼여행을 온 부부 같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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