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유야호의 개인면담→원슈타인X박재정 '가족 사랑'[★밤TView]

이종환 기자  |  2021.05.15 19:44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놀면 뭐하니?'에서 TOP8의 새 팀명이 공개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제작자 유야호와 경연을 준비하는 'MSG워너비' TOP8의 모습이 그려졌다.

팀 경연을 2주 앞서 유야호는 개인 면담 시간을 가졌다. 첫 순서는 원슈타인이었다. 원슈타인의 어머니는 청주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이라고. 원슈타인은 "이 스타일을 어머니가 만들어주셨다. 마이클 잭슨처럼 하려고 한 건데 케니 지 같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더 나아가 "동생과 엄마랑 사이가 애틋하다. 팔에 두 사람을 상징하는 타투를 했다"고 말했다. 원슈타인은 "여동생에게 20살때 사랑해라고 말했다"고 동생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에 유야호는 "저도 여동생이 둘 있다. 우리는 특별한 날 아니면 연락을 안 한다"고 털어놨다.

박재정은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 이후 8년 동안 잘되지 않았다.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겠다는 마음에 진심으로 오디션에 임했다"고 슬럼프를 고백했다. 이어 "이번 오디션으로 계속 노래를 하게 되는 이유를 가지게 됐다. 가진 모든 것들을 다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재정은 자신이 작곡한 미공개곡 'B에게 쓰는 편지'를 공개했다. 기타 선율에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감성 충만한 무대가 완성됐다. 'TOP10' 귀의 유야호도 "충분히 멋진 노래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각 팀의 팀명이 공개됐다. '체념' 팀의 김정수(김정민), 이상이, 이동휘, 정기석(쌈디)는 이름 한글자씩을 따 '정상동기'로, '만약에' 팀의 별루지(지석진), 강창모(KCM), 원슈타인, 박재정은 Men Of Music의 'M.O.M'로 새로운 팀명을 완성했다.

정상동기 팀은 리더 정기석의 프로듀싱으로 완벽한 화음을 쌓았다. 김성수를 비롯해 화음 경험이 없던 다른 멤버들을 이끌며 화목한 연습을 마쳤다.

이어 이동휘의 개인면담이 공개됐다. 유야호는 "이동휘의 노래 실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연락을 많이 받고 있다며 "프로필 사진을 짐캐리로 아예 바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임재범의 '여러분'으로 화려한 애드리브 실력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유야호는 별루지와의 개인면담에 "요즘 가수 생활에 빠져있는 분이다. 하나씩 따져 물을 것"이라고 별렀다. 유야호는 제작자인 자신과 티격태격하는 별루지에게 '별루지 시무 20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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