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수영 간판' 김서영, 3연속 올림픽 진출 성공! "마음가짐 다르다"

김우종 기자  |  2021.05.15 19:17
김서영.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27·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도쿄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김서영은 15일 제주 종합경기장 실내 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 대회 개인 혼영 200m에서 1위(2분10.66초)를 차지했다. 김서영은 올림픽 기준기록 A를 충족하며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대회를 마친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어느덧 세 번째 출전하는 올림픽이다. 이번에는 메달에 도전하는 만큼 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 단점보다는 내가 가진 장점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신경쓴 부분들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쿄 올림픽에서는 2018년 나의 모습에 머물지 않고 내 자신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도쿄 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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