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수비는 열심히 했는데 공격 퀄리티는 아쉬웠다” (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17 09:02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박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1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01시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왼쪽 윙어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피치 곳곳을 누비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울버햄프턴의 공세를 막기 위해 후방까지 내려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장기가 잘 드러난 경기는 아니었다. 손흥민은 전반 38분 박스 안에서 스텝오버 후 왼발 슈팅을 때린 것을 제하고는 슈팅이 없었다. 평소와 같이 간결한 패스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 힘썼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7분, 세르히오 레길론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박스 반대편에 있던 베일에게 볼을 건넸다. 베일은 논스톱 슈팅을 때렸고, 골키퍼가 막은 뒤 흐른 볼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손흥민이 득점의 기점이 된 것.

90분간 팀 내 최다 키패스(4회), 92.3%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자랑한 손흥민이지만, 현지 매체의 평가는 냉정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전반전 슈팅이 후이 파트리시오 골키퍼에게 막혔다. 경기 내내 적극적으로 뛰며 레길론을 돕기 위해 많은 수비 커버를 했다. 그러나 파이널 서드에서는 많은 퀄리티를 제공하지 못했다”라며 평점 6을 부여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 위고 요리스와 함께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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