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허재X최용수, 황도 생활 완벽 적응..섭 캐기 삼매경[★밤TView]

여도경 기자  |  2021.05.17 22:24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농구 감독 허재와 축구 감독 최용수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황도에서의 생활에 적응해갔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안정환의 '블루하우스' 집들이를 위해 허재와 최용수가 황도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허재와 최용수는 블루하우스에서 함께 잔 후 안정환을 따라 산으로 올라갔다. 허재와 최용수는 산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했다. 산에서 내려오던 안정환과 허재, 최용수는 산에 있는 두릅까지 함께 캤다.

잠시 후 안정환은 허재와 최용수를 바닷가로 데려갔다. 바닷가에는 자연산 홍합인 섭이 있었다. 안정환은 능숙하게 섭을 캤고, 허재와 최용수도 함께 섭을 캐기 시작했다. 이후 세 사람은 돌김과 세모가사리까지 채취했다.

숙소에 돌아온 안정환은 허재와 최용수에게 일을 시켰다. 두 사람은 투덜거리면서도 일을 하기 시작하며 황도 생활에 점점 적응해갔다.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섬 생활 초반, 최용수는 안정환에게 배신감을 표했다. 최용수는 생선을 손질해오라는 안정환에게 "너는 나한테 신뢰를 잃었다. 정말 동네에 소문 다 내고 왔다. 좋은 거 먹으면서 몸보신 하고 온다고"라며 분노했다. 이어 최용수는 "너는 앞으로 전화하지마라"라고 했다.

잠시 후 최용수는 안정환에게 허재와 함께 손질한 생선을 가져갔다. 그러나 안정환은 다시 해오라고 시켰다. 최용수는 "(안정환이) 다시 해오라고 한다"며 허재에게 투정부렸다. 안정환은 계속 투덜거리는 최용수를 보며 "괜히 불렀다"고 했고, 최용수는 "괜히 왔다"며 받아쳤다.

허재와 최용수는 안정환 앞담화로 의기투합했다. 최용수는 생선을 손질하며 "안정환한테 제대로 속았다. 서울에서는 걱정이란 걱정은 다 해주면서 일단 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허재는 "나는 보트 타고 들어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안정환 앞담화로 마음을 연 두 사람은 서로를 칭찬하기 시작했다. 최용수는 이후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다. 나도 나이 있는 선배 대우해 줘야 하니까. 그런데 얘기해보니까 괜히 농구 대통령이 아닌 거 같다. 인간미가 있다"며 허재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심지어 허재는 잠자리를 두고 최용수에게 "너랑 나랑 안 자봤으니까 둘이 블루하우스에서 자고 안정환을 텐트에 혼자 재우자"라고 제안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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