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찬이 이별을 막기 위해 무릎까지 꿇었다고 털어놓았다.
양세찬은 18일 오전 카카오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라이브 토크에서 '이별을 막기 위해 이렇게까지 해봤다'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무릎을 꿇고 빌었던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그게 안 되면, 이별로 가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장도연이 "상대가 (화가) 풀어졌어요?"라고 물었고, 양세찬은 "거의 풀어진다"고 대답했다.
이어 무릎을 꿇는 일에도 자존심을 세웠다고 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두 무릎을 꿇고 엉덩이까지 붙이는 거는 완전히 잘못했다고 하는 거라면서, 무릎을 꿇은 채 엉덩이를 살짝 들은 거는 자존심을 세우는 일이라고 직접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이날 라이브 토크에 참석한 허영지는 비 오는 날 우산 없이 상대방을 기다렸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비 안 올 때부터 서 있었는데, 비 올 때까지 서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체인지 데이즈'는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설렘을 잃은 2030 커플들이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을 찾아나서는 커플 리셋 프로젝트다.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가 MC를 맡았다. 18일 오후 5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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