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부활한 골드 유니폼 ‘MTS’… 수원, 19일 대구전에 착용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18 11:35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수원 삼성이 19일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홈경기에서 새롭게 출시한 서드 유니폼 ‘MTS(매탄소년단)’를 입는다.

‘MTS(매탄소년단)’는 정상빈(19), 강현묵(20), 김태환(21)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매탄고 3총사’를 방탄소년단에 빗댄 별명으로 K리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MTS’ 유니폼은 매탄고가 창단한 2008년 금색 원정유니폼을 모티브로, 상하의와 스타킹까지 베이지색으로 통일했다.

유니폼 전면부에는 푸마의 글로벌 디자인 패턴을 활용하여, ‘영문명(SUWON BLUEWINGS) 그라데이션’으로 구단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올시즌 수원삼성 홈/원정 유니폼과 동일하게 푸마의 독자 기술인 드라이셀(DRYCELL)을 적용했다.

수원은 ‘창단 20주년 유니폼’(2015년)을 시작으로 ‘수원더비 유니폼’(2016년), ‘수원시 승격 70주년 유니폼’(2019년), ‘창단 25주년 유니폼’(2020년) 등 뜻 깊은 스페셜 유니폼을 제작했다.

올시즌에는 12일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착용한 ‘생명나눔 캠페인 특별 유니폼’에 이어 대구전까지 홈 2경기 연속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탄소년단의 막내 정상빈은 “MTS라는 이름의 유니폼이 새롭게 출시된다고 하니 뜻깊고 기분이 좋다”며 “대구전에서 ‘MTS’를 입고 뛰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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