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점 지원 받은 류현진, 보스턴 3이닝 삭제! 1-0리드 4K

한동훈 기자  |  2021.05.19 09:27
류현진.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보스턴 레드삭스 설욕전에 나섰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며 1-0 리드 중이다.

류현진은 올해 7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95로 순항 중이다. 다만 보스턴을 상대로는 쉽지 않았다. 지난 21일 5이닝 4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1회초 삼진 2개를 솎아냈다. 첫 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삼구삼진이었다. 알렉스 버두고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J.D 마르티네스를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2사 후에는 잰더 보가츠를 루킹 삼진 처리했다.

2회도 선두타자 라파엘 데버스에게 삼진을 빼앗았다.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는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헌터 렌프로는 3루 땅볼로 잡아 2이닝을 정리했다.

2회말 토론토 타선이 득점 지원에 나섰다. 2사 1, 3루에서 대니 젠슨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3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마윈 곤잘레스를 투수 땅볼 처리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보비 달벡은 헛스윙 삼진으로 무릎을 꿇었다. 에르난데스는 3루 땅볼로 아웃시켜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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