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정진기 바로 1군-정현은 아직... 왜 이런 결정을 했나 [★고척]

고척=김동영 기자  |  2021.05.21 17:41
21일 고척에 도착해 NC 선수단에 합류한 정진기. /사진=NC 제공
NC 다이노스가 김찬형(24)을 SSG 랜더스에 보내고 정진기(29)와 정현(27)을 받아왔다. 정진기는 바로 1군에 등록했다. 정현은 아니다. 왜 이렇게 했을까.

이동욱 감독은 21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오늘 나성범이 지명타자로 나간다. 외야 백업이 필요했다. 이에 정진기를 바로 1군에 포함시켰다. 정현은, 현재 내야수는 백업이 갖춰져 있다. 조금 더 있다가 1군에 올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NC는 21일 SSG와 1대2 트레이드를 단행, 정진기와 정현을 영입했다. 젊은 유망주 김찬형을 보낸 것은 아쉽지만, 내야수와 외야수를 1명씩 받아와 선수층을 두텁게 했다.

정진기는 바로 1군 명단에도 포함됐다. 이날 SSG 2군 소속으로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렀고, 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만들었다. 이후 트레이드됐고, 오후 5시 35분경 고척에 도착했다. 유니폼은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경기에 출전할 경우 신민혁의 유니폼을 입고 나서게 된다.

이동욱 감독은 "정진기는 초창기부터 봤던 선수다. SSG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배팅에 장점이 있다. 퓨처스 때 우리와 경기할 때 봤다. 수비도 괜찮다. 팀을 바꿔서 한 번 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현도 KT 시절부터 봐왔던 선수다. 2루도 되고, 3루도 된다. 유격수도 볼 수 있다. 내야에서 로테이션을 할 때 쓸 수 있는 선수다. 단점도 있겠지만, 장점을 많이 보고 영입했다. 팀이 바뀌고, 환경이 변하면 달라지는 것도 있을 것이다. 괜찮은 제안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정진기를 바로 1군에 등록한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나성범이 지명타자로 나가고, 권희동-애런 알테어-이명기가 나간다. 외야 백업이 2명이 더 했고, 정진기를 올렸다"고 짚었다. 현재 NC는 정진기를 제외하면 외야가 5명이다. 이날 나성범이 지명타자로 나가면서 백업이 1명만 남게 됐다. 이에 정진기를 바로 콜업해 대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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