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 "직원 2명 그만뒀다"[★밤TView]

윤상근 기자  |  2021.05.27 00:01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포방터 돈가스 김응서 사장이 오랜만에 '골목식당'에 근황을 전해왔다.

2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부천 카센터 골목 반반가스집 사장과 백종원의 만남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백종원은 손가락 모양의 돈가스를 보고 "이런 모양을 하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돈가스의 가장자리 부분이 튀김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하이라이트인데, 그 가장자리가 너무 많으면 느끼해서 많이 먹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효율성도 떨어진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돈가스 튀김이 축축하게 젖는 것에 대해 고민이 있다고 말했고 백종원도 "나도 돈가스 전문가가 아니어서 물어봐야겠다"라고 답하고 포방터 김응서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응서 사장님은 이같은 문제에 "튀김기 온도가 안 맞아서 그럴 확률이 높다. 170도면 너무 온도가 높다. 162~164도 정도로 맞춰놓고 튀겨야 한다"라며 "너무 높은 온도로 튀기면 육즙이 갖혀 있다가 식으면서 육즙이 나와 튀김옷이 축축해지는 것이다. 스테이크 구울 때와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밝혔다.

이후 백종원은 김응서 사장에게 "요즘 장사 잘 되느냐"고 근황을 물었고, 김응서 사장은 "최근에 직원 2명이 또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좀 살살하라"고 쓴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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