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죽음 목격 이지아vs여유로운 미소 엄기준 '복수 리셋' [펜트하우스3]

윤성열 기자  |  2021.05.29 12:04
/사진제공='펜트하우스3'
'펜트하우스3'에서 이지아와 엄기준이 순식간에 뒤바뀐 운명을 예고하는 '복수 리셋' 현장이 포착됐다.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29일 이지아와 엄기준이 전혀 다른 상황 속에서 극과 극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극중 심수련(이지아 분)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장면과 주단태(엄기준 분)가 자신의 소지품을 들고 감방으로 향하는 장면이다. 먼저 심수련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다 형사를 향해 날 서린 눈빛을 보내고 있다.

반면 개인물품을 들고 유유히 감방으로 향하는 주단태는 반성의 기미는커녕, 고개를 빳빳이 들고 여유로운 미소까지 보여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과연 심수련과 주단태의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 4월 2일 방송한 시즌2 최종회에서는 심수련이 믿고 의지했던 로건리(박은석 분)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는 잔혹한 운명이 펼쳐졌다. 주단태는 오윤희(유진 분), 천서진(김소연 분), 심수련의 공조를 통해 '나애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져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그러나 구치소에서 '로건리 아웃 디데이 9'라고 표시돼있는 신문을 보면서 섬뜩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다.

제작진은 "끝난 줄만 알았던 복수가 다시 리셋되면서, 인물들의 관계 변화와 상황도 요동치게 될 것"이라며 "로건리의 죽음으로 운명이 반전된 상황에서 심수련과 주단태는 또 어떤 목표를 세우고 복수를 가동하게 될지 본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펜트하우스3'는 오는 6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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