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가수 이희문이 잔나비 최정훈의 노래에 울컥한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10주년 특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0주년을 맞이한 아티스트 싸이 특집이 그려졌다.
싸이 특집 2부 첫 무대는 잔나비의 리드 보컬 최정훈이었다. 최정훈은 "싸이 선배님은 세계에서 제일 멋있는 괴짜다. 퍼포먼스를 배우려고 영상도 많이 보고 무대 구경도 갔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모두가 노리던 첫 순서에 당첨된 감격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환호성을 지르며 무대로 나선 최정훈은 싸이의 '아버지'로 객석에 짙은 감동을 전했다. 김필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소리"라며 감탄했고, 김신영은 "웬만해서는 안 떠시는 분인데 마이크가 계속 떨리더라"며 눈길을 모았다. 이희문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라는 단어만 나와도 울컥하는 편인데 영화 같은데서 아버지랑 같이 여행가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그래, 그렇지'하는 기분이다"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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