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강철부대' 맹비난 "특수부대 이미지 다 망가진다"

윤상근 기자  |  2021.05.30 07:03
/사진=이근 전 대위 유튜브

이근 전 UDT 대위가 '강철부대'를 직접 보며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근 전 대위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ROKSEAL'을 통해 '[강철부대 리뷰] 특수부대가 장난입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근은 첫 번째 전술미션 '대테러 인질 구출작전'을 보고 대원들의 허술한 작전 수행 능력에 대한 지적을 솔직하게 말했다.

이근 전 대위는 타깃의 머리 부분을 맞춰야 하는 미션에서 '강철부대' 출연진이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에 대해 "(부대원들이) 표적 앞에서 몇 초 있었는지 시간을 재고 싶다"라며 "표적이 롤 플레이어였으면 실제 테러리스트였으면 이미 죽은 목숨"라고 말했다.

이근 전 대위는 이어 여러 근거를 대며 "정말 개판이다. 전술도 아니고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내가 걱정하는 게 해외에서 이거 볼까 봐. 장난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특히 "외국 특수부대 애들이 한국 특수부대가 어떤지 궁금해서 이걸 찾아봤다가 이런 장면을 보면 (우리나라) 특수부대 이미지 다 망가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근 전 대위는 "그래도 우리나라 특수부대를 대표하는 부대원들인데 이건 되게 심각하다"라며 "우리 할머니가 설계를 했어도 이것보다 더 잘했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근 전 대위는 영상을 마무리하며 "리뷰를 하면서 흥분했던 것 같다. 제작진은 전문가가 아니니 이러한 애로사항이 왜 나오는 지는 이해하고 스케일에 대해서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이걸 냉정하게 평가한 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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