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김서형, 효원家 나가겠다는 이보영에 "내가 돕겠다"

이주영 기자  |  2021.05.30 21:45
/사진=tvN '마인' 방송 화면 캡처

'마인' 배우 김서형이 이보영의 편에 서겠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마인'에서는 유산을 경험한 서희수(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희수는 배를 어루만지며 초점 없는 눈으로 "저 나가겠다. 효원에서"라고 입을 열었다. 정서현(김서형 분)은 "쉽지 않을거다. 모두 동서가 나아갈 앞길을 방해할거니까"라며 걱정했고, 서희수는 "쉬운 일이라서 하겠다는 거 아니다. 무조건 나갈거다. 하준이 그리고 나 둘 다 조금도 망가지지 않고 나가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정서현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내가 동서 곁에 있을게. 뭐든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주겠다. 내가 동서 편인거 잊지 말아라"고 말했고, 서희수는 이에 눈물이 고이며 더욱 단단한 말투로 "하준이 손 잡고 효원가 그 높은 벽 넘을 거다"라고 다짐했다. 정서현은 함께 촉촉해진 눈으로 "그 벽을 넘는 방법, 내가 알려주겠다"라고 답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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