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TANTV'를 통해 ''Butter' Special Performance Video'(버터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뷔는 영상에서 화이트 티셔츠와 팬츠에 은은한 노란빛이 도는 루즈핏 카디건을 매치해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남친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발매 후 화제의 중심에 올랐던 금발의 뽀글거리는 푸들 헤어는 귀여움을 더했다.
살랑살랑 리듬을 타며 물 흐르듯 편안해 보이는 뷔의 안무는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어떤 격한 안무에서도 여유로움을 잃지 않는 뷔의 모습은 프로페셔널한 '아이돌의 아이돌', '아이돌 교과서'라는 수식어 그 자체였다.
뷔는 정확한 박자감에 뷔만이 낼 수 있는 느낌까지 가미해 안무 영상을 보는 내내 지루할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해 '역시 김태형'이라는 감탄사를 자아냈다.
뷔의 하늘거리는 루즈핏 의상 덕분에 춤을 출 때마다 드러나는 독보적인 피지컬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안무하는 내내 뷔는 미소를 잃지 않으며 여유로운 카리스마와 넘치는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뷔는 안무 도중 손가락 브이(V)를 하며 자신의 시그니처 포즈와 다양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등 찰나의 순간도 놓칠 수 없는 끼를 발산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손키스 장면에서는 때마침 창에서 들어온 햇빛 덕분에 자체 발광 명장면을 낳았다.
수트 차림의 뮤직비디오와 앞서 공개했던 안무 영상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이번 영상은 같은 곡이라도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던 뷔의 말처럼 의상만 바뀌었을 뿐인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팬들은 "안무 영상 속 태형이는 모든 순간이 소중해", "살랑거리면서 웃는 거 봐. 심장이 멎을 것 같아", "태형이 춤선은 우아하면서도 개성 넘친다. 연습만으로 될 것 같지가 않은데", "뮤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더니 안무 영상에서는 사랑스러운 거 반칙", "실수로 자기 화살에 찔렸는데 가장 먼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 사랑에 빠진 에로스 같아"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뷔는 일본 트위플 트렌드 유명인 랭킹 실시간 2위로 멤버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태태랜드' 일본에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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