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연출자 A씨가 성추문에 휩싸여 해고된 후, 해당 드라마가 '흔적 지우기'를 마쳤다.
3일 스타뉴스 확인 결과, 조만간 방송을 앞둔 MBC 모 드라마는 메인 연출자였던 A씨의 이름을 완벽하게 지우고 방영 준비 중이다.
현재 드라마 소개란에는 A씨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으며, 공동 연출자 B씨가 메인 연출로 이름이 올라와 있다. 촬영은 이미 일찍부터 B씨의 진두지휘로 이뤄지고 있는 상태로, 현장 상황은 드라마에 지장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A씨가 지난 1일 MBC 인사위원회를 거쳐 해고 발령을 받자, 해당 드라마는 곧바로 A씨를 연출자 이름에서 완전히 지웠다. A씨 문제로 드라마 홍보도 답보였지만, A씨의 해고 이후 홍보가 물꼬를 튼 상황이다.
한편 A씨는 20년 넘게 드라마 감독으로 일했으며 수많은 히트작에 주, 조연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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