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매체 ZOOM은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인터뷰어 Sakshma Srivastav는 세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심도 깊은 질문을 던졌고, 진에 대한 질문과 그에 따른 자신감에 찬 진의 대답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인터뷰어는 진에게 "조사하면서 당신의 무대를 많이 봤는데, 당신은 마치 꿈처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더군요. 당신은 정말 잘생겼지만, 사실 잘생긴 것 그 이상이잖아요. 세상이 당신이 얼마나 잘생겼는지에 집중한 나머지, 당신이 매우 재능있고 성실한 뮤지션이라는 걸 가리는 때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진은 여유로운 미소를 띠며 "제가 외모가 잘생겼다고 해서 노래를 부르는 게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으니까요"라며 자신있게 답했다. 이어 "이것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겼으니 부가적으로 추가가 되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뭐랄까, 맛있는 음식에 장식을 좀 더 추가하는 기분?"이라며 재치 있는 비유로 매력을 더했다.
인터뷰어는 "정말 흥미로운 대답"이라며 엄지를 올려 진의 센스있고 매력적인 대답에 감탄을 나타냈다.
역시 자작곡인 'Moon'은 롤링스톤이 지난 해 뽑은 '역대 최고 보이밴드 노래 톱75'(75 Greatest Boy Band Songs of All Time)에서 5위를 차지하며 K팝은 물론 아시아 최고 순위에 올랐다.
팬들은 "질문도 대답도 너무 마음에 든다", "정말 내가 묻고 싶었던 질문인데 너무 좋다. 대답까지 완벽하다", "어떻게 저렇게 센스있는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정말 자존감 강하고 센스가 있는 것 같아, 잘생긴 거야 말할 필요도 없고", "유쾌하고, 솔직하고, 현명하기까지 해", "맞는 말이지, 미모는 물론 본업까지 잘하니 눈도 귀도 행복하게 만들어", "나는 석진이 무대로 입덕했어, 근데 요즘은 '얼빠'소리를 듣고 있지", "올바른 질문에 올바른 대답이군"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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