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김혜화, 예수정 일침에 오열..예수정 "지옥 가던지 말던지"[별별TV]

이주영 기자  |  2021.06.06 22:03
/사진=tvN '마인' 방송 화면 캡처

'마인' 배우 예수정이 김혜화에 일침을 날렸다.

6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마인'에서는 엠마 수녀(예수정 분)를 찾아간 한진희(김혜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진희는 시간이 없다는 엠마 수녀에게 "전화 세 번이나 하지 않았냐. 아버지 깨어나셨다. 저 숙제 검사 받아야 한다. 정 시간이 없으시면 상담 일지에 사인만이라도 해라"며 무례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엠마 수녀는 "당신 같은 사람이 회사의 요직에 앉으면 안된다. 무례하고 공감능력 없고 안하무인에 기고만장은 기본"이라며 소리를 질러 놀라움을 안겼다.

엠마 수녀는 "그런 사람이 대표가 되면 회사가 굴러가겠냐. 굴러가도 다들 죽어나가지. 본인 모습을 객관화해서 한 번 들여다봐라. 당신 같은 사람은 그냥 가던 길 가라고 내버려둔다. 지옥에 가던지 말던지. 당신 같은 사람들은 바닥까지 떨어져서 먼저 겸손부터 배워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 가슴에 피멍들게 했을까. 그 죄값부터 한 번 곰곰히 생각해봐야 한다"고 소리쳤고, 한진희는 닫힌 문 앞에서 괴로움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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