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 '미드나이트' 6월30일 극장-티빙 동시 공개 확정

전형화 기자  |  2021.06.10 16:21
배우 진기주가 주연을 맡은 영화 '미드나이트'가 6월30일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된다.

10일 CJ ENM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서복'에 이어 극장과 CJ ENM의 OTT서비스인 티빙에서 동시 공개된다.

개봉일 소개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두 인물이 마치 등을 맞대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미드나이트'를 연상케 하는 푸른 색감으로 보는 이들에게 서늘함을 느끼게 한다. '경미'로 분한 진기주가 불안하고 두려운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반면 '도식'으로 분한 위하준은 섬뜩한 시선을 던지며 대비를 이루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들을 수 없는 목격자 연쇄살인마의 타겟이 되다"라는 카피는 이들의 색다른 스릴러의 탄생을 전하며 맹렬한 추격전을 통해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미드나이트'가 6월30일 개봉을 확정하면서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6월17일)와 '발신제한'(6월23일) 등 6월 한국 상업영화 개봉 라인업들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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