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1위’ 대전, 막강 화력으로 충남아산 잡고 선두 탈환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6.12 05:09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K리그2 득점 1위 대전하나시티즌이 충남아산 원정에서 승점 3점과 함께 선두 탈환에 나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2일 오후 6시 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다 지난 15라운드 안양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상승세가 잠시 멈췄지만, 리그 3위로 여전히 선두 가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K리그2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대전은 15경기에서 21골 13도움을 올리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총 126개의 키패스를 성공시키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고 있다.

대전은 충남아산을 상대로 승리와 함께 선두 자리를 노린다. 선두 전남과의 승점 차이는 2점으로, 대전은 이번 아산 원정 승리 시 다시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지난 9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대전은 빠른 공수 전환을 바탕으로 충남아산의 수비를 무너뜨리고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 아산을 꺾고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키플레이어는 공격수 박인혁이다. 박인혁은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순위 4위에 올라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좋은 골 감각을 보이고 있는 박인혁이 충남아산의 수비벽을 뚫고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 대전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남아산 원정을 앞둔 이민성 감독은 “연승보다 졌을 때 연패로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충남아산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선수들과 잘 준비하겠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K리그2 최고의 창을 보유하고 있는 대전이 충남아산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과 함께 선두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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