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려도 넘어지지 않는 메시를 사랑해" 레알 레전드의 극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6.12 09:5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감독, 단장까지 역임한 레전드 호르헤 발다노(66)가 리오넬 메시(34, FC바르셀로나)를 칭찬했다.

발다노는 아르헨티나 언론 '라나시온'과 인터뷰에서 메시의 기량과 태도를 높게 평가했다. 전설이 주목한 부분은 시뮬레이션 액션이 없다는 점이다. 메시는 늘 볼을 가지고 플레이하기에 강한 압박과 태클이 기본이다. 그럼에도 메시는 '다이버'라 불리는 선수들과 달리 잘 넘어지지 않는다.

발다노도 "때려도 넘어지지 않는 메시를 사랑한다"라고 네버 다이브 성향을 강조했다. 늘 변함없는 활약도 메시를 만든 힘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치 평범한 일이라는 듯 이기고 3골을 넣는다. 세월이 지나도 새로운 경이로움을 안긴다"며 "그러면서도 다른 날은 그의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준다"라고 자기 몫을 다하는 메시를 강조했다.

이런 힘이 메시를 역대 최고의 선수로 만들었다. 발다노는 "메시의 커리어에서 스포츠맨답지 않은 사건들은 예외적이다. 그마저도 실망을 잘못 표출한 반응에 지나지 않는다"며 "지난 15년 동안 축구계에 메시보다 더 큰 영향을 준 선수가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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