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선발-백승호·이강인 벤치' 한국, 가나전 선발라인업 발표

김명석 기자  |  2021.06.12 18:04
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가나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서 가나와 격돌한다.

한국은 조규성(김천상무)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이승우(포르티모넨스)와 정승원(대구FC),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엄원상(광주FC)이 2선에 포진하는 4-1-4-1 전형을 가동한다.

이수빈(포항스틸러스)이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김진야(FC서울)와 이상민(서울이랜드), 김재우(대구), 이유현(전북현대)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안준수(부산).

김진규나 정승원의 위치에 따라 경기 중 포메이션은 4-1-4-1과 4-2-3-1, 4-3-3 등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백승호(전북)와 이강인(발렌시아)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오세훈(김천)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조영욱(서울) 등도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이번 평가전은 올림픽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를 앞두고 치러지는 경기다. 가나의 피파랭킹은 49위로 한국(39위)보다 10계단 낮고, 올림픽대표팀 간 역대전적에서도 한국이 2승 1무로 앞서 있다.

대한민국-가나전 선발라인업.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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