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업 언제 해?' KBO MVP 무력 시위, 2군 강등 후 9경기서 4홈런

심혜진 기자  |  2021.06.14 03:27
멜 로하스 주니어./사진=스포니치 아넥스 캡처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는 KBO MVP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31)가 2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무력 시위를 펼쳤다.

한신 로하스는 지난 2일 2군으로 강등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뒤늦은 일본 입국과 자가 격리 기간 등이 겹치면서 실전 감각을 좀처럼 찾지 모양새다. 1군에서의 성적은 타율 0.057(3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처참했다. 2군 강등은 당연했다.

2군에 강등돼서도 들쑥날쑥했다. 6일 경기서는 안타를 홈런으로 쳤지만 이틀 후인 8일 경기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래도 금방 감을 찾았다. 9일 경기서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0일 히로시마전에서는 1안타를 신고했다.

하이라이트는 11일 경기서부터다. 소프트뱅크와 만났는데, 13일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작렬시켰다. 솔로포-투런포-투런포를 때려냈다.

로하스는 13일 현재 2군서 19경기에 나와 타율 0.241 3홈런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2군 강등 후 9경기서 4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로하스가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면서 상승세를 탔다. 다시 1군 승격을 목표로 결과물을 쌓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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