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아침마당'에 떴다.
김구라는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절친 조영구와 '야! 이 사람아'를 함께 부르며 등장했다. 김구라는 조영구의 노래에 "노래가 부르기 쉽고 가사가 쏙쏙 박힌다"며 인사했다.
MC들이 "노래하는 동안 조영구가 치대서 부담스럽지 않았냐" 묻자, 김구라는 "조영구 씨가 얼마 전에 안검하수랑 지방 재배치를 동시에 진행해서 조금 부담스러운 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영구는 "여보세요! (사람들이 나보고) 강동원 닮았다고 합니다. 강동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떻게 '아침마당'에 출연했냐는 질문에 김구라는 "조영구 씨가 하도 출연해 달라고 했다. 내가 나온다 하니까 여기저기서 문자를 많이 받았다. 조영구 씨가 내가 하는 프로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보은의 의미로 출연했다"고 했다.
MC들은 "조영구 씨는 김구라 씨의 출연으로 '아침마당' 5회 출연권을 드리기로 했다. '아침마당' 60주년이 될 때까지 30년 동안 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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