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푸른 봄' 감독 "박지훈=여준, 싱크로율 200%"

윤성열 기자  |  2021.06.14 14:33
/사진제공=KBS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이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14일 오후 KBS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연출 김정현, 극본 고연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김 감독은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대해 "드라마 제목처럼 누구나 20대 초반에 고민하고 생각하는 이야기다. 가까이에서 보면 봄이 아니고 상처를 받은 청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청춘들이 서로 부딪히고 만나고 보듬어 가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풋풋하고 현실적인 그런 이야기들을, 캐릭터들을 응원하며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는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 등이 출연한다. 김 감독은 주인공 여준 역을 맡은 박지훈에 대해 "웹툰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박지훈 배우와 여준의 이미지가 비주얼적으로 굉장히 흡사하다"며 "초반에 콘셉트 회의할 때도 원작 이미지를 많이 살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어 "사실 박지훈 배우를 처음 만나기 전에는 아이돌적인 부분밖에 몰랐다"며 "여준은 상처가 많은 캐릭터다. 과연 이 상처 많은 부분을 밝은 모습만 보이던 박지훈씨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염려가 있었다. 처음 대본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 이 친구는 잘할 수 있겠구나' 기대를 가졌다. 실제로 그 기대감을 많이 충족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또한 "사실 며칠 전에 촬영을 끝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봐도 '여준 역할을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었을까' 싶다"며 "박지훈과 여준의 싱크로율은 200%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1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한결같은 '미담 부자'
  2. 2방탄소년단 지민, 포브스 코리아 '2024 파워 셀러브리티 40' K팝 솔로 최고 순위
  3. 3'49kg' 박나래, 다이어트 ing "숨 안 참고 복근 원해"
  4. 4'LG 떠나더니...' 진짜 포수 복덩이였네, 152억 포수도 사령탑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5. 5SSG 미녀 치어, 깜짝 반전 베이글 매력 '숨이 턱'
  6. 6블랙핑크 지수, 짧아도 너무 짧은 치마 포즈가..
  7. 7최준희 치아 성형 "필름 붙였어요" 승무원 느낌 나네
  8. 8방탄소년단 뷔, '유년 시절과 똑같이 자란 남돌' 1위
  9. 9류이서, 비대칭이 이정도? 섹시 레깅스 美쳤다
  10. 10손흥민 EPL 통산 120호골에도 세리머니 안했는데... 토트넘 동료들 싸움 '충격'→결국 4연패 자멸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