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김연경 47점 합작' 한국, 캐나다와 풀세트 끝 극적 승리... VNL 3승째

심혜진 기자  |  2021.06.15 06:34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사진=FIVB
한국 여자 대표팀은 캐나다와 풀세트 접전 끝에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 연승에 성공했다. 대회 3승째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VNL 4주차 3경기인 캐나다와의 12차전에서 3-2(15-25, 25-18, 27-29, 25-20, 21-19) 진땀승을 거뒀다. 전날 세르비아를 상대로 2승을 챙긴 한국은 2연승을 질주했다. 대회 성적은 3승 9패를 기록했다.

박정아와 김연경이 24, 23점으로 맹활약했고, 정지윤과 양효진도 15,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2세트를 따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가 아쉬웠다. 우위를 점하고도 세트 막판 역전을 허용했다. 23-23 듀스를 내줬고, 27-26으로 앞서나갔지만 내리 3연속 득점을 내주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4세트 박정아와 김연경의 분전이 나왔다. 박정아는 7점을 올렸고, 김연경은 6점을 뽑아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렇게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치열한 접전이었다. 초반에는 한국에 끌려갔지만 맹추격하면서 경기를 뒤집을 기회를 끌어냈다. 11-13에서 박정아 단독 블로킹으로 듀스를 만들어냈다. 김연경 블로킹으로 19-18 역전에 성공했고, 양효진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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