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전드’ 라모스, 16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6.17 05:21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16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레알은 1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모스와 작별을 위한 행사가 열릴 것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도 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알렸다.

라모스는 레알의 전설이다. 2005년 세비야를 떠나 레알에 입단한 뒤 16년간 총 671경기를 소화했다. 우측 풀백과 센터백을 오가며 완벽한 활약을 펼쳤고, 2015년부터는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영광의 시간을 함께했다. 라모스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라리가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수페르코파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회 등 수많은 우승을 맛 봤다.

하지만 재계약은 하지 못했다. 계약이 2021년 6월 30일이면 끝나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라모스는 2년 재계약을 원했지만, 레알은 1년을 고수했다. 더불어 연봉 삭감도 요구했다. 결국 협상은 결렬됐고, 이별을 택했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라모스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한 다수 팀과 연결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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