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은 임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의 양육물품(젖병·특수분유·내복 등) 구입 및 의료비로 사용된다.
입양대기아동은 대개 24개월 미만의 영유아들로 전국적으로 수백 명이 위탁가정 및 아동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다. 정부보조금이 일부 지원되고 있으나 양육물품·비급여항목 의료비 및 특수치료비 등은 공적지원을 기대할 수 없어 대부분을 민간 후원에 의존해야 한다.
SK증권 이창용 ESG부문장은 "이번 기부가 아이들을 건강하게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증권 및 임직원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현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입양 대기기간이 길어지면서 입양아동들을 위한 세심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아이들의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해 준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된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보호시설, 발달장애아 돌봄·치료시설, 한부모가족시설, 가정위탁지원센터 등 전국 20개 시설에서 1000여 명의 아이들을 보호하며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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