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 U-18팀은 지난 16일 인천유나이티드 U-18팀(인천대건고)과의 K리그 주니어 A조 9라운드에서 최성민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5점(8승1무)을 기록한 강원 U-18팀은 FC서울 U-18팀(서울오산고)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리며 전기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강원 U-18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은 건 창단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전 감독은 "리그 우승을 했다고 끝난 게 아니라 앞으로의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더 준비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강원 U-18팀을 쉽게 볼 수 없는 팀으로 단단하게 만들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주장 권석주는 "창단 첫 우승을 해서 아직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매우 기쁘다"며 "개막전부터 강팀인 서울오산고에게 승리하며 기운이 좋았다. 기운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학교 관계자,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남은 대회 준비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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