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B조] ‘네이마르 2경기 연속 골’ 브라질, 페루 4-0 완파 ‘2연승 선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6.18 10:51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삼바군단 브라질이 페루를 완파했다.

브라질은 18일 오전 9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닐톤 산투스에서 열린 페루와 2021 코파아메리카 B조 2차전서 산드루, 네이마르, 히베이루, 히샬리송 연속 골로 페루에 4-0 승리를 거두고 2연승 선두를 질주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4일 베네수엘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로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브라질은 바르보사를 최전방에 네이마르가 프리롤, 에베르통과 제주스가 측면에서 지원 사격했다.

초반부터 브라질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1분 프레드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맹공을 예고했다. 12분 제주스의 크로스를 산드루가 문전에서 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앞서 갔다.



브라질은 선제골 이후 차분히 풀어갔다. 전반 24분 파비뉴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페루를 위협했다. 39분 페루의 문전 슈팅을 수비수가 몸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압도적인 45분을 보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브라질은 히베이루와 히샬리송을 투입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계속 페루를 몰아쳤다. 후반 7분 다닐루가 속도를 살려 슈팅한 볼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브라질이 계속 공세를 올렸다. 후반 15분 네이마르가 드리블로 페루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다 수비수의 반칙을 이끌어냈다.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 페널티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온필드리뷰를 진행했다. 긴 시간 확인했고, 노 파울이 선언됐다.

페널티킥을 얻지 못한 네이마르가 클래스를 과시했다. 후반 23분 상대 진영에서 간결한 터치 후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포를 터트렸다.

여유가 생긴 브라질은 후반 27분 제주스를 빼고 피르미누로 변화를 줬다. 추가골을 위해 계속 두드렸다. 페루가 반격했다. 33분 발레라가 문전에서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하늘로 솟구쳤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이 막판 피치를 올렸다. 후반 39분 아크에서 네이마르의 절묘한 프리킥이 골대를 벗어났다. 페루는 반격할 힘조차 없었다. 44분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히베이루가 문전에서 깔금한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추가시간 히샬리송이 문전에서 집념의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브라질이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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