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매달린 맨유, 드디어 21세 윙어 품는다... 이적료 1178억

김명석 기자  |  2021.06.18 19:28
제이든 산초.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21·도르트문트) 영입에 임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여름부터 이어온 영입설에 드디어 마침표가 찍힐 분위기다.

영국 미러는 18일(한국시간) "맨유가 산초 영입에 임박했다.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약 1178억원)"라며 "맨유 그의 영입을 추진한 지 1년 만에 영입 성공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도르트문트와 지난 첫 협상 당시 6700만 파운드(약 1053억원)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뒤, 추가 협상을 통해 이적료를 더 올렸다. 7500만 파운드의 이적료 외에도 추가적인 옵션이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에도 산초 영입을 추진했지만, 당시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571억원) 이상을 원하면서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산초의 몸값이 낮아지면서 다시 한 번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마침내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매체는 "맨유는 이미 지난해 여름 산초와 개인합의까지 다 마친 상황"이라며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출신인 산초는 올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영국으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윙어인 산초는 지난 시즌 공식전 38경기에서 1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고 극찬할 만큼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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