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보이스4' 송승헌, 서커스맨에 동생 잃어..이하나 체포 위기[★밤TView]

여도경 기자  |  2021.06.19 00:29
/사진=tvN '보이스 시즌4' 방송화면 캡처

'보이스 시즌4'의 송승헌이 절대 청력 빌런에 동생을 잃었다. 이하나는 똑같이 생긴 빌런의 등장으로 체포 위기에 놓였다.

18일 오후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 시즌4'에는 강권주(이하나 분)와 얼굴부터 능력까지 모두 똑같은 빌런, 서커스맨이 등장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강권주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을 목격하고 자리에 주저앉았다. 이는 강권주의 꿈이었고, 강권주는 반복되는 꿈에 찝찝해했다. 강권주는 잠에서 깨 메일을 확인했다.

메일함에는 서커스맨이라는 사람이 보낸 메일이 있었다. 서커스맨은 강권주와 샴쌍둥이라고 주장하며 '잘 들린다는 건 엄청난 축복이고 힘이죠. 우리는 아주 특별한 운명을 타고난 거예요. 나는 내 귀를 이용해 죽이고 센터장님은 그 귀로 어떻게든 살리고. 준비 됐으면 누가 이기나 해볼까요? 심판의 시간이 시작됐어요'라고 말했다.

강권주는 박은주(손은서 분)를 통해 서커스맨이 메일을 보낸 다음날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때 강권주는 세 번째 메일을 받았다.

세 번째 메일에는 음성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음성메시지에는 '대체 그 귀로 뭐 하고 있는 거야. 너무 멀어서 안 들리기라도 하는 거야. 마지막 기회를 줄게. 당산 25 천사의 동네 206호. 오늘은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힌트를 추가했어. 잊지마. 우린 아주 특별한 운명을 타고 났다는 거'라는 내용이 강권주만 알아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녹음 돼있었다. 서커스맨이 자신의 철대 청각 능력을 강권주에게 증명하기 위해 꾸민 것.

강권주는 음성을 통해 상계동의 철거 예정 지역에서 살인이 일어날 것임을 예상했고, 경찰 병력은 상계동 재개발 예정 아파트로 향했다.

/사진=tvN '보이스 시즌4' 방송화면 캡처

한편 LAPD 갱전담팀장 데릭 조(송승헌 분)는 인터폴 적색수배자를 잡기 위해 한국에 왔다. 적색수배자를 체포한 데릭 조는 청아(말을 할 수 없는 장애를 가진 사람)인 동생 리사 조에게 다음 날 LA로 가자고 말했다. 리사 조는 데릭 조 몰래 친아버지를 찾고 있는 상태였다. 리사 조는 데릭 조의 전화를 끊고 혼자 상계동 재개발 아파트로 갔다.

리사 조는 그곳에서 서커스맨의 살인 현장을 목격했다. 리사 조는 놀라 뒷걸음질치다 큰 소리를 냈고, 서커스맨은 밖으로 나왔다. 숨어있던 리사 조는 경찰과 데릭 조에 상황을 알렸지만 서커스맨에게 발각돼 납치됐다.

데릭 조는 강권주와 통화하며 리사 조를 찾아나섰다. 강권주는 서커스맨의 함정에 빠졌고, 결국 리사 조는 목숨을 잃었다. 데릭 조는 이후 서커스맨의 얼굴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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