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6' 김서형 "독보적 센캐 전문배우..노력과 성실의 결과" [★숏터뷰]

전형화 기자  |  2021.06.21 12:12
배우 김서형이 '센 캐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노력과 성실함으로 얻은 결과라며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서형은 21일 진행한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이하 여고괴담6)화상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여고괴담6'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 분)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 분)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다.

김서형은 "'스카이 캐슬' 전후로 소위 은유적으로 보여지는 역할을 주로 맡아온 것 같다"며 "아무래도 작품을 끝날 때마다, 혹은 끝나기 전 작품을 하면서도 매 순간 벅찰 때가 있다"고 토로했다.

김서형은 영화 '악녀', 드라마 '스카이 캐슬' '마인'까지 강렬한 캐릭터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서형은 '센 캐(센 캐릭터) 전문 배우'라는 표현에 대해 "센 캐릭터를 맡아온 게 사실이다"면서 "센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핵심적인 것은 주변인물로부터 왜 그렇게 됐을까? 라는 것이었다. 스스로 캐릭터가 세졌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제일 약하기 때문에 센 캐릭터처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입으로 말하기 뭐하지만 (센 캐릭터에)'독보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런 부분을 쌓아온 것 같다. 만족이라기 보다는 인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센 캐 전문 배우'라는 감사한 수식어를 얻게 됐다. 노력하고 성실했던 결과라고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다. 그리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서형은 "매번 하고 싶은 작품을 할 수는 없지 않나"라면서 "배우라는 일을 선택하면서 뭐든 해내야 하는 일이다. 매번 센 캐릭터를 주니깐 매번 틀려야 한다, 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조금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고괴담6'는 지난 17일 개봉했다.

베스트클릭

  1. 1벌써 마지막 'n월의 석진'..방탄소년단 진, 6월 전역만 남았다
  2. 2LG 여신, 불륨美 이 정도일 줄은 '눈부신 비키니'
  3. 3검찰, 두산 이영하에 2심서도 '징역 2년 구형'... "1심 무죄 판결, 법리적 오해 있다"
  4. 4"방탄소년단 지민 씨를 좋아해요" 박정현 러브콜 '화제'
  5. 5군대서도 '잇보이'..방탄소년단 지민, 늠름한 KCTC 훈련 사진 공개
  6. 6이서한, 작업실 몰카 논란.."남자끼리 장난" 해명 [스타이슈]
  7. 7'풀타임' 손흥민, 유효슈팅 한 번도 못 때렸다...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3연패 수렁 'UCL 진출 빨간불'
  8. 8송혜교, 인생 잘 살았다..이유 있는 '인맥 퀸'
  9. 9'투헬에 이어...' 김민재 비판한 뮌헨 레전드 "좋은 영입 아니다, 챔스 4강인데 그런 실수를"
  10. 10'뮤직뱅크' 이채민, 38대 은행장 하차 "영광이고 행복했던 시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