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순간' 지현우 "18년차 배우..연기에 대해 고민 생기는 시기" [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  2021.06.21 13:48
영화 '빛나는 순간'의 주연배우 지현우가 21일 오전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명필름 2021.06.2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지현우(37)가 연기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21일 오전 서울 평창동 한 카페에서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 분)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 분)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영화다.

지현우는 연기적으로 고민하던 시기, '빛나는 순간' 출연을 제안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현우는 "제가 KBS공채로 2003년 데뷔해서 18년차 배우가 됐다. 스무살에 본격적으로 연기 시작했다"라며 "일반 직장에서 봤을 때도 팀장 과장 위치 있는 분들이 부담이 많지 않나. 선배와 후배 사이에서 중간자적 역할을 하게 되는데 저도 그렇다. 연기에 대해 고민 생기는 시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현우는 "연하남 이미지로 사랑 받았는데 이제 귀여움도 사라지고 젖살도 없어졌다. 연기를 못한다고 관객이나 시청자가 용서해주지 않는다. 냉정하다. '아직도 그 실력으로 버티고 있어?'라고 할 수 있다. 발전을 하지 않으면 선택 받을 수 없겠다는 생각으로 고민을 했따"라고 전했다.

한편 '빛나는 순간'은 6월 30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5. 5'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6. 6'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7. 7'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8. 8'필승조 초토화' LG, '최강' KIA 또 어떻게 잡았나, 이대호 후계자 결정적 역전포+새 필승조 탄생했다 [잠실 현장]
  9. 9"이정후 언빌리버블!" 동료도, 감독도 감탄한 '슈퍼캐치'... 이제 ML 수비 적응 '걱정 끝'
  10. 10'천적 관계 이렇게 무섭다' 대전, 서울 또 잡았다→드디어 꼴찌 탈출, 김승대 멀티골로 3-1 완승... 광주 충격의 6연패 (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