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경기장별 관중 '최대 1만명' 입장 허용

신화섭 기자  |  2021.06.22 09:45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도쿄올림픽스타디움(도쿄신국립경기장). /AFPBBNews=뉴스1
2020 도쿄올림픽 경기장에 최대 1만명의 관중이 입장한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도, 대회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난 21일 5자 회의를 열고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의 입장 관중을 경기장별 수용인원 50% 이내 최대 1만명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이같은 관중 입장 계획을 밝힌 뒤 "7월 12일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돼 긴급사태가 선언되거나 그에 준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대회를 무관중으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염 상황이나 의료 상황에 급격한 변화가 생길 경우 신속하게 5자회담을 개최해 대응하겠다"며 "대회 기간 중에도 문제가 생길 경우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입장 관중들이 지켜야할 가이드라인도 정해졌다. 관중들은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고, 혼란을 막기 위해 입장과 퇴장을 나눠서 해야 한다. 경기장 내 주류 반입은 향후 상황을 살펴본 뒤 허용할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패럴림픽 대회 관중 입장 여부는 올림픽 개막 1주일 전인 7월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하시모토 위원장은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수익은 기존에 예상했던 900억엔(약 9243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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