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이트' 위하준 "전우애 느낀 진기주·존경하고 좋아하는 박훈" [인터뷰③]

강민경 기자  |  2021.06.24 11:21
위하준 /사진제공=티빙, CJ ENM

배우 위하준(30)이 영화 '미드나이트'에서 호흡을 맞춘 진기주, 박훈에 대해 언급했다.

위하준은 24일 오전 영화 '미드나이트'(감독 권오승) 개봉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 스타뉴스와 만났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 분)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 분)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극중 위하준은 도식 역을 맡았다. 도식은 오직 살인만이 목적인 두 얼굴의 연쇄 살인마다.

이날 위하준은 "진기주 배우는 똑똑하고 열심히 하고 인간적으로도 쿨하고 너무 좋은 성격과 인성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한다. 도식의 입장에서는 경미를 표현하는 걸 봤을 때 많이 감탄했다. 잘 표현해줬기 때문에 도식이에게 몰입하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여서 배울 것도 많고 편했다. 오랫동안 좋은 동료로서 지내고 싶은 배우이자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위하준 /사진제공=티빙, CJ ENM

이어 "극중 추격신 많아서 기주 배우랑 '연골 나이트'라고 할 정도였다. 지금도 무릎이 안 좋긴 하다.(웃음) 고생을 많이 했다. 저보다는 기주 배우가 더 많이 고생을 했었다. 스태프들도 너무 고생하셨다. 넘어지는 장면도 오마주된 신도 있었다. 열심히 뛴 만큼 영화에서 추격신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위하준은 "병원에 가서 물리 치료를 같이 받지는 않았지만, 기주 배우가 선물로 테이핑이나 파스를 많이 사줬다. 성별은 달랐지만, 전우애를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가까워졌고 보람을 느꼈다. 큰 추억이 됐다"라고 했다.

박훈에 대해서는 "훈이 형이랑 하는 액션 신이 있었다. 액션 스쿨에서 호흡을 많이 맞췄다. 영화 액션은 합을 맞춘 액션이라기 보다는 리얼한 액션을 추구 했었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했다. 액션 호흡도 너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위하준은 "형 자체가 배려를 잘 해주셨고 너무 재밌었다. 형 역시 좋은 배우이자 사람이라 호흡이 좋았다. 그래서 지금도 존경하고 좋아하는 형이다. 다른 작품에서도 더 호흡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미드나이트'는 오는 30일 OTT 서비스인 티빙(TVING)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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