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영·캐주얼한 '미드나이트', 극장과 OTT 동시 개봉은 좋은 기회" [인터뷰①]

강민경 기자  |  2021.06.24 14:05
박훈 /사진제공=에일리언컴퍼니

배우 박훈(40)이 영화 '미드나이트'가 티빙과 극장 동시 개봉에 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박훈은 24일 오후 영화 '미드나이트'(감독 권오승) 개봉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 스타뉴스와 만났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 분)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 분)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박훈은 극중 종탁 역을 맡았다. 종탁은 동생을 찾기 위해 놈의 덫에 걸린 파수꾼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최우근 중사로 대중에게 각인된 박훈이다. 그는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해치', '아무도 모른다' 등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그랬던 박훈이 '미드나이트'를 통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덩치와 체력을 소유했지만, 오직 동생 바라기로 열연한다.

박훈 /사진제공=에일리언컴퍼니

'미드나이트'는 최근 언론배급시사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영화를 두 번이나 봤다는 박훈은 "긴장과 이완이 적절히 배치된 영화가 탄생됐다고 생각한다. 젊은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라 젊음, 캐주얼한 영화가 나오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저도 그렇게 봤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드나이트'는 오는 30일 OTT 서비스인 티빙(TVING)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다. 이와 관련해서 박훈은 "OTT와 관련한 플랫폼에 있어서 저는 익숙하지 않은 세대다. 세상이 많이 변화하고 있다. 문화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생겨나고 있고, 그것의 일환으로 저희 작품을 세상에 알릴 수 있어 감사한 일이다. 또 좋은 일이고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영화 '골든 슬넘버'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박훈은 "복귀라고 하면 거창하다. 영화를 많이 하고 싶은데 드라마를 하는 과정에서 스케줄 (조율하기가) 힘들어서 아쉬웠다. 작년부터 대여섯작품 영화 작업을 하고 있다. '미드나이트'는 첫번째 시작이다. 더군다나 소중한 작품이기에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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