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가 밝힌 캉테의 문제점… “훈련 때 너무 많이 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6.24 17:27

[스포탈코리아] 프랭크 램파드 첼시 전 감독이 은골로 캉테의 유일한 문제점을 밝혔다.

램파드는 2019년 7월부터 한 시즌 반 동안 첼시를 이끌었다. 그는 첫 시즌에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라는 괜찮은 성과를 냈다. 그러나 2020/2021시즌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첼시는 램파드의 후임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투헬 감독은 지휘봉을 잡자마자 UCL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UCL 우승에 있어 투헬 감독의 공도 컸지만, 캉테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양질의 패스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격파의 일등공신이었다. 일각에서는 캉테의 발롱도르 수상까지도 점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램파드가 제자의 문제점을 집었다. 영국 ‘메트로’는 23일(한국 시간) “램파드는 캉테의 유일한 문제가 훈련에서 너무 많이 뛰는 것임을 인정했다”며 램파드의 발언을 소개했다.

최근 램파드는 ‘BB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캉테에 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내가 첼시에 도착했을 때, 캉테는 부상을 달고 있었다. 큰 경기에서 그가 너무 그리웠다. 그는 빅게임 플레이어이기 때문이다. 그가 지닌 자질 때문에 누구도 캉테와 맞서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제자를 치켜세웠다.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인품도 칭찬했다. 램파드는 “캉테는 밖에서도 사람들이 기대하는 모습 그대로다. 매우 겸손하고, 말수가 적다”고 했다.

이어 “내가 발견한 문제점이 있다. 나는 훈련에서 캉테를 저지해야 했다. 그는 어떤 훈련이든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의 성실성을 강조한 것.

마지막으로 램파드는 “캉테는 놀라운 인물이다. 여러분이 밖에서 보는 이미지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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