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재벌 3세' 남친, 만취 뺑소니+역주행+女감금 혐의 '충격'

한해선 기자  |  2021.06.30 18:32
박규리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의 남자친구이자 동원건설 창업주의 손자 송모씨(26)가 교통사고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다.

30일 조선일보는 밤 늦은 시각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여성을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역주행을 하다 경찰에 붙잡힌 20대 기업인이 박규리의 남자친구라고 보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송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송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20분께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고,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다른 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청담사거리에서 도산공원 거리까지 질주했고, 다시 청담사거리로 돌아와 학동사거리까지 역주행했다고.

음주 측정 결과 송씨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당시 차량에 동승한 여성 A씨는 박규리가 아닌 다른 이었다. A씨는 송씨에게 차에서 내려 달라고 말했지만, 송씨가 이를 무시했다고 해 경찰이 송씨에 대해 감금 혐의 적용도 검토 중이다.

한편 동원건설 송승헌 전 회장의 장손인 송씨는 2019년부터 박규리와 공개 열애 중이다. 송씨는 미술품 공유경제 플랫폼 전문기업 '피카프로젝트'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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