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남규리, 걸크러쉬→패션의 정석..'팔색조 매력'

이경호 기자  |  2021.07.07 09:00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 안가영 역을 맡은 남규리/사진=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방송 화면 캡처

'너는 나의 봄'에서 남규리가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남규리는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 톱배우 안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안가영은 사랑했던 남자친구이자 매니저에게 나쁘게 그리고 아프게 이용당한 뒤, 갑작스럽게 결혼, 이혼까지 한 사연 많은 인물로 첫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6일 방송된 '너는 나의 봄' 2회에서는 안가영의 주변 인물과 성격이 공개되며 캐릭터의 서사를 쌓아가기 시작했다. 사랑에 대한 과거 상처가 있는 가영은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행동하지 못한 채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과거 남편이자 가영이 가장 관심받고 싶어 하는 영도(김동욱 분)를 찾아간 것. 가영은 영도에게 새로운 사랑을 암시하는 패트릭(박상남 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앞으로 세 사람 사이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가영은 걸크러쉬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가영은 드라마 촬영 중 PPL 이슈로 실랑이를 벌이는 다정(서현진 분)과 스태프 사이의 갈등을 한 방에 해결하는 쿨한 톱배우의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체력관리를 위해 스파링을 하는 모습은 멋쁨 그 자체를 보여주기 충분했다.

이처럼 남규리는 매 상황에서 전혀 다른 표정과 감정 톤을 넘나들며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다. 남규리는 과거의 상처를 담담한 척 받아들이지만 새로운 사랑 앞에서 겁먹고 있는 안가영의 감정을 안정적인 연기로 그려냈다. 특히 톱 배우라는 설정에 걸맞은 애티튜드부터 유니크한 패션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캐릭터에 디테일을 더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 캐릭터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 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역시 '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제주관광공사 공식 여행 가이드 등장
  2. 2송선미, 남편 청부살인 사망 심경 고백 "딸이 큰 위안"
  3. 3'기네스 2관왕' 방탄소년단 지민 '약속' 스포티파이 8500만 스트리밍 돌파
  4. 4'역대급 반전' 맨유 FA컵 우승! 맨시티에 2-1 승리, 가르나초-마이누 연속골... 유로파 진출+'경질설' 텐 하흐 2년 연속 트로피
  5. 5맨유가 우승하니 첼시가 우네요... 유럽 대항전 티켓이 바뀌었다! EPL 8위가 유로파→6위가 컨퍼런스행
  6. 6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29주 연속 차트인..亞솔로 최초·최장
  7. 7첼시·뉴캐슬 운명까지 흔들었다, 맨유 FA컵 우승... '경질 위기' 텐 하흐도 살아남을까, 맨시티에 2-1 짜릿승
  8. 8광주 관계자도 고개 숙였다... 이정효 감독 기자회견 '태도 논란'... "저와 싸우자는 겁니까" [인천 현장]
  9. 9'1년 전과 다른 판정' SSG, KBO에 공문 발송... 이숭용 감독은 왜 퇴장 각오하고 더그아웃 박차고 나왔나
  10. 10'위기의 외인 출격' LG, 3경기 연속 동일 라인업→박해민 복귀로 '변화 줬다' [잠실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