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유수빈, 원년 멤버 이상윤이 보증한 예능인재(ft.'배 보스' 수지)[★밤TView]

이종환 기자  |  2021.07.11 19:50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집사부일체'에 새 막내 유수빈이 떴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새 멤버 유수빈의 환영식이 그려졌다.

이날은 '집사부'의 새 막내가 들어오는 날이었다. 하차했던 원년 멤버 이상윤이 1년 만에 '보증인'으로 출연해 멤버들과 재회했다. 이상윤은 "연기에 집중하겠다고 나갔는데 아직 출연작이 없다. 다시 돌아오기엔 창피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윤은 새 멤버 유수빈에 대해 "이 사람은 '알또'(알수록 '돌+아이')다. 추천 이유는 얼굴 때문이다"라며 등장부터 기대감을 안겼다.

이후 새 막내 유수빈이 셀프 카메라로 먼저 인사를 전했다. 유수빈은 카메라에 비친 자신의 얼굴에 "왜 이렇게 못 생겼지? 생선 같은데"라고 말하며 등장부터 큰 웃음을 줬다. 그럼에도 긴장도 잠시, 댄스부터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멤버들의 감탄을 받았다.

유수빈은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수지에게 예능 꿀팁을 부탁했고, 수지는 "'청춘불패'는 10년 전이다"면서도, 재치있는 조언으로 '예능 첫 고정' 유수빈을 응원했다.

유수빈의 '보증인' 이상윤은 "배움에 욕심이 많은 친구이고, 물음표가 많은 친구다"라고 유수빈을 소개했다. 유수빈은 "인생에서 고민이 되게 많은데, 그 물음표들을 형님들과 느낌표로 채우고 싶습니다"라며 집사부에 함께 하게 된 진심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유수빈이 촬영장으로 등장했고, "방송에 잘 맞는 돌아이 유수빈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라고 첫 인사를 나눴다. 유수빈은 김동현의 로우킥에 리얼한 리액션으로 맞는 한편, 닮은 꼴 이광수 성대모사까지 보이며 큰 웃음을 줬다.

이날 유수빈의 '예능 급속 성장'을 위해서 김수미 사부와의 환영식이 그려졌다. 유수빈이 김수미의 씨간장을 깨버리자, 김수미는 촬영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버리겠다고 선언해버렸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과 멤버들이 준비한 깜짝 카메라였고, 유수빈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유수빈은 "다음에는 제가 깜짝 카메라를 준비할 기회를 주세요"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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