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이종혁X윤박, 주객전도 집들이..백종원 '헬프' [★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07.14 00:43
/사진= JTBC '해방타운' 방송 화면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 배우 윤박이 선배 배우 이종혁의 해방 타운에 방문해 주객전도 집들이를 준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 윤박이 절친 이종혁의 집에 방문했다.

이날 윤박은 "종혁이 형의 찬한 동생 윤박이라고 합니다. 드라마에서 처음 친형제로 만나서 서로 술도 좋아하고, 야구도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해서 그걸 계기로 많이 친해진 것 같다"며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윤박은 이종혁에게 "혼자 왜 살아요? 집에 형수님도 계신데"라고 묻자 이종혁은 "(아내가) 없게도 살아 보고, 혼자도 살아 봐야지. 내가 해보고 싶었던 걸 실현하고 있어. 오토바이도 타보고 친구들 불러서 놀기도 하고 내가 뭘 하고 싶었는지 생각하고"라고 자랑했다.

윤박은 "형이 스물 여덟인가, 스물 아홉에 결혼했잖아. 또 결혼 전에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다가 바로 결혼했지. 혼자 살았던 적이 없어서 이 시기가 형한테 의미가 깊겠다"며 혼자 사는 이유를 이해했다.

/사진= JTBC '해방타운' 방송 화면

이종혁은 집들이를 위해 윤박을 불렀지만 정작 아무런 음식도 준비하지 않았고, 음식 준비는 윤박이 했다. 그 사이 이종혁은 보드게임을 준비했다. 윤박은 투덜대면서도 보드게임을 만지작 거리는 이종혁에게 덜컥 화를 내기도 했다.

윤박은 능숙한 손길로 재료를 손질했고, 이를 본 이종혁은 "야, 너 잘한다"라고 칭찬하면서 윤박의 요리를 더욱 부추겼다. 감자탕을 만들던 중 두 사람은 위기에 봉착했고 결국 지인이던 백종원에게 전화해 백종원 표 특급 요리 비법을 물었다.

이종혁은 전화 너머 백종원에게 "둘 중에 애제자는 저잖아요?"라고 물었고, 이에 백종원은 "차라리 준수를 키우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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