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Melon) 성인가요 차트 점령을 이어가며 '트로트 황제' 면모를 빛냈다.
임영웅은 멜론차트 성인가요(트로트) 부문 일간 차트(7월 15일자) 1위부터 9위까지 싹쓸이했다.
'이제 나만 믿어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HERO'가 1위부터 3위까지를 변함없이 차지하며 '임영웅 대표곡 톱3' 위상을 보여줬다.
이어 4위 '다시 사랑한다면'(김필 Ver.) 5위 '끝사랑', 6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7위 '두 주먹', 8위 '미워요', 9위 '걷고 싶다' 등 임영웅의 곡들이 줄줄이 이어지며 상위권을 채웠다.
임영웅은 주간 차트(7월 5일~7월 11일)에서는 더욱 빛을 발했다.
1위 '이제 나만 믿어요', 2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여전히 큰 사랑을 받았다.
금주에는 '끝사랑'이 지난주와 비교, 4계단 상승하며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끝사랑'은 임영웅이 지난 6월 24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곡이다. 임영웅은 첫 소절부터 '감성 장인'의 달콤한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절절한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끝사랑'은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오디오 영상이 17일 오후 현재 46만 뷰가 넘어섰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임영웅의 '끝사랑' 무대 영상은 방송 직후 네이버TV TOP 100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모았다.
6위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7위는 '잊었니', 8위는 '바보같지만', 9위는 '단 한사람', 10위는 '후'였다.
임영웅의 노래는 톱10을 채우고도 11위 '애정표현', 12위 '미워요', 13위 '두 주먹', 14위 '여자로 보여'까지 쭉 이어졌다.
13위는 차지한 '두 주먹'은 지난주와 비교, 무려 41계단 급상승하며 팬들의 사랑을 보여줬다.
'두 주먹'은 SBS MTV SBS FiL 트로트 차트쇼 '더트롯쇼' 7월 1위 후보 선정 투표 중간 결과에서 압도적 득표율을 1위를 달리고 있는 곡으로, 1위 후보에 오를 경우 '더트롯쇼' 7월 1위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하다.
6월 월간 차트는'다시 사랑한다면'이 5월에 비해 무려 39계단 상승하며 톱4를 차지했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도' 32계단 상승했으며, '바보 같지만' 27계단, '당신' 51계단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11위 '따라 따라'와 12위 '내 마음 별과 같이'도 각각 23계단, 32계단 상승하며 7월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멜론 발라드 일간 차트(7월 15일)에서도 '그대라는 사치'가 64위,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가 90위에 랭크됐다. 또 발라드 주간 차트(7월 5일~7월 11일)에서도 '그대라는 사치'가 이번주 94위로 새로 진입하며 트로트에 한정되지 않는 '가수 임영웅'으로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대라는 사치' 역시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오디오 영상이 17일 오후 현재 55만 뷰를 넘어서는 등 인기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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