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커밍아웃한 걸그룹 와썹 출신 지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나는 남자와 여자를 사랑한다. 이해할 수 있나"며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생겨 너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 내용은 당시 올케이팝 등 영어권 한류 매체 등을 통해 보도됐지만, 오히려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실제 그는 최근 성소수자로서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연인으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어렵고 힘들고 다사다난하고 뭐가 LG됐던BT"라고 전했다. 'LGBT'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성소수자를 의미한다. 그는 이후 18일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감정을 숨기지 말자. 사랑하자"라고 속내를 표현하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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